먹는다

[홍대/합정] 로로11 (RORO11) 연어오가닉 파스타

3분먹방 2017. 9. 11. 16:29

안녕하세요~ 오늘은 홍대와 합정 사이에있는

로로11 파스타집에 다녀왔어요.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한팀 있었어요


밖에 의자에서 기다리면 되는데

큰 곰인형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더라구요 ㅋㅋ


요즘처럼 갑자기 비가 오는날엔 

어디서 기다려야하는지..? 그건 모르겠네요


내부 조명도 은은하고 와인잔 같은걸로 꾸며놓아서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였어요,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소개팅 하시는분들도 보이더라구요


다만 테이블이 4개밖에 없어서

피크타임엔 좀 기다려야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긴 연어파스타로 유명한곳이에요.

파스타 메뉴는 오일 파스타, 크림 파스타, 

토마토, 로제 해서 십여 가지나 되는데


그 중에서 연어오가닉 파스타하고

관자 크림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먼저 연어오가닉 파스타. 이건 냉파스타에요.


크게 보면 샐러드, 파스타면, 연어로 나눠져있어요.


오일파스타의 일종이기 때문에

면이 약간 단단하고 꼬들꼬들한 편입니다.


샐러드 양이 상당히 풍성했고 싱싱했어요


그리고 새콤한 소스 맛이 느껴졌는데

할라피뇨로 만든 오리엔탈 드레싱이라고 메뉴에 나와있었어요


요 소스가 샐러드랑 잘 어울리면서 연어의 

느끼한 맛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저는 보통 오일파스타 맛이 단조롭다고 생각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샐러드 + 연어 구성으로 먹으니까

새콤달콤한 맛에 오일파스타를 즐길 수 있었어요




다음으로, 관자 크림파스타


일반적인 크림파스타랑 비슷한데 

조개 관자가 들어갔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관자 되게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


좋았던 점은 소스 농도가 진해서 

그윽한 크림향을 느낄 수 있었다는점,


마늘이 적당하게 들어가서

크림 소스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준 것도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토핑이 좀 적었다는 것.

먹다보니 면만 남아있었어요 ㅜㅜ

양파, 베이컨 같은 토핑이 좀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총평>

분위기 좋은 파스타집을 찾을 때 추천.


연어오가닉 파스타. 신선한 샐러드와 연어, 냉파스타면에

새콤한 오리엔탈 소스가 스며들며 어우러진다. = 신선한 맛@


관자 크림파스타. 은은한 마늘향이 크림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다.

다만 토핑이 좀 많아졌으면.



점수

연어오가닉 파스타 4.0 / 5.0

관자 크림파스타 3.6 / 5.0


가격

연어오가닉 파스타 13,000원

관자 크림파스타 14,000원


위치

위치가 상당히 애매해서

찾기 힘들 수 있다.


나는 지도만 봐도 머리가 아프고 

골목길을 못찾겠다 하는 사람은


홍대에서 상수역방향으로 

주차장 거리를 따라서 쭉 내려오다가,


오른쪽에 드롭탑이 보이면 바로 다음골목에서 우회전 

그리고 쭉 직진하다보면 오른쪽에 있다.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5길 42)


영업시간

화 ~ 일 :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월요일 휴무)